광희 "예능 러브콜? 전역 이슈 덕분...분위기 이어 가야죠"

광희 전역 후 고정 프로그램만 4개
"찾아주셔서 감사..페이스 유지되길"
  • 등록 2019-03-21 오전 6:21:58

    수정 2019-03-21 오전 6:21:58

(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정준화 기자] TV만 틀만 광희가 나온다. 소위 말해 ‘열일’ 중이다. 지난 12월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이후 넉달 동안 쉴 새없이 달려오고 있는데, 현재 출연 중인 고정 예능 프로그램만 4개 째다.

장르도 넘나든다. 어린 친구들과 공감하는 ‘JTBC ’요즘애들‘, 요리하며 소통하는 올리브 ’모두의 주방‘, 한국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는 ’미쓰코리아‘,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KBS joy ’쇼핑의 참견‘ 등이다.

심지어 ‘미쓰코리아’와 ‘쇼핑의 참견’은 지난 19일과 20일 연이어 론칭했다. 새롭게 시작하는 프로그램에서 필요한 얼굴로 광희를 찾는 의미로 풀이된다.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PD들은 “광희가 있으면 오디오가 가득 찬다”면서 “순발력도 있고, 출연자들 사이에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광희는 20일 ‘쇼핑의참견’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본지에 “많은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고있는데, 저를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면서도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거 같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감사한 마음과 걱정이 교차했다. 그는 “그동안 TV에서 안 보이다가 보이니까 방송 관계자 분들이 많이 찾아주시는 거 같은데 이 페이스 그대로 유지되면 좋겠다”면서 “걱정이 되는 부분은 꾸준히 유지 되는 것인데, 그게 잘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광희는 지난해 12월 7일 1년 9개월여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하고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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