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인원' 김시우, 텍사스 오픈서 통산 3번째 우승 발판 마련

  • 등록 2019-04-06 오전 8:31:18

    수정 2019-04-06 오후 2:58:17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시우(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에서 통산 3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만든 김시우는 공동 2위 조던 스피스,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 이경훈(28) 등을 4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김시우는 이날 보기 없이 16번홀 홀인원을 포함해 버디 4개를 낚아채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였다. 그는 이번 대회 둘째 날 공동 2위 그룹과의 격차를 4타 차로 벌리며 2016년 윈덤 챔피언십, 2017년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통산 3번째 우승을 향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대회 첫날 퍼트로 얻은 타수를 의미하는 스트로크스 게인드 퍼팅 3.75개로 날카로운 퍼트감을 자랑한 김시우는 이날도 그린 위에서 빈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거리에 상관없이 중요한 퍼트를 성공시켰고 대회 첫날에 이어 둘째 날에도 단독 선두를 지키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이경훈과 안병훈(28)도 선전했다. 이경훈은 8언더파 136타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안병훈은 7언더파 137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1오버파를 치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던 최경주(49)는 이날 3타를 줄여 2언더파 142타를 만들었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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