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진 성추행 루머 반박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

"게시자·유포자 고소 진행…진심 사과하면 선처"
  • 등록 2019-04-30 오전 6:59:24

    수정 2019-04-30 오전 6:59:24

권광진(사진=FNC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성추행 의혹에 반박하며 법적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권광진은 29일 자신의 SNS인 인스타그램에 성추행 의혹의 단초가 된 인터넷 글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하고 글 속 상황이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권광진은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이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팬사인회를 진행 할 때 제 뒤로는 매니저님과 팬마케팅팀 분들이, 앞으로는 100분의 팬분들이 계시다”며 “또한 팬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테이블은 철판 또는 커텐으로 막혀 있어 팬들과 저의 다리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되어 있는 만큼 구조적으로도 상황상으로도 절대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권광진이 올린 캡처 이미지에는 ‘팬싸(팬사인회) 대 유난히 테이블이 좁은 날이었거든’이라며 ‘가상연애 하자, 가상 말고 실제로 연애를 하자니 뭐니 소리를 하면서 지 허벅다리 사이에 내 무릎 가두고 통통거렸지’라는 내용과 함께 ‘그거 성추행’이라는 주장이 담겼다.

권광진은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다”며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해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 중인데 진심으로 사과한다면 선처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권광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권광진 입니다.

지금 위에 있는 글이 바로 제 이름에 ‘성추행’ 이라는 수식어를 붙게 만든 글입니다. 이는 자극적인 내용을 이용해 한 사람을 끌어내리기 위해 작성된 허위사실이며, 이로 인해 제가 입은 피해는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팬사인회를 진행 할 때 제 뒤로는 매니저님과 팬마케팅팀 분들이, 앞으로는 100분의 팬분들이 계십니다.

또한 팬사인회를 진행하기 위해 설치된 테이블은 철판 또는 커텐으로 막혀져 있어 팬분들과 저의 다리가 최대한 닿지 않도록 되어 있습니다. 구조적으로도, 상황상으로도 절대 저 글 속의 행동은 일어날 수 없습니다.

저는 성추행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리 사이에 무릎을 가두고 통통 건드렸다구요? 이는 결코 일어날 수 없는 일이며, 일어난 적 또한 없는 일입니다.

저는 결코 팬사인회에서 팬의 무릎을 다리 사이에 가두고 통통 건드린적이 없으며, 사인회를 진행하며 고의적으로 팬과 신체적인 접촉을 한 적 또한 없습니다.

이렇게 허위사실을 작성, 유포하고 이 글을 토대로 성추행에 관련된 해시태그를 이용하여 글을 작성하신 분들에 대한 고소를 진행중입니다.

고소를 진행하면서 첨부한 사진처럼 DM이나 제 오픈카톡을 통해 진심으로 사과해주신 분들이 있습니다. 이전에 말한 바와 같이, 진심으로 제게 사과를 하신다면 선처에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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