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 "더럽게 못생겼어" 비투비 언급 '아이돌 외모 비하'

  • 등록 2019-05-13 오전 7:42:16

    수정 2019-05-13 오전 7:48:32

강성훈. 비투비 언급, 아이돌 외모 비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이 후배 아이돌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12일 유튜브에는 ‘망언1’ ‘강성훈 망언’이라는 제목으로 된 영상이 게재됐다. 이 영상은 과거 강성훈 팬이었던 네티즌이 인터넷에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에서 강성훈은 테이블 위에 앉아 팬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강성훈은 “키가 조금 컸으면 좋겠다. 키 크는 수술은 안 나오지. 한 8cm만 크면 자신 있는데”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요즘 아이돌 못생긴 것 같아. 샵에서 보면 더럽게 못 생겼다. 피부도 더럽다”라면서 “동방신기 이후로 잘생긴 아이돌 없다”라고 지적했다.

강성훈. 비투비 언급, 아이돌 외모 비하.
한 여성이 “저번에 봤던 비투비는 어떠냐?”라고 질문하자 “내가 어떻게 걔네라고 말을 하겠냐?”라며 난감해하면서 “나는 제작하면 얼굴 보고 뽑을 거다”라고 했다.

이후 강성훈은 “연예인이 괜찮게 생겨야 하는 것 아니냐. 피부도 좋고 아우라도 있어야 한다. 나도 요즘 활동을 안 해서 아우라가 죽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올린 네티즌은 “10분 영상 중 10분의 1 잘라옴”이라고 전해 추가 영상이 나올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강성훈은 단독 팬미팅 운영에서 발생한 횡령, 사기 의혹 등 각종 구설수에 휘말렸다. 올해 초에는 전(前) 매니저에 대한 상해 및 공동강요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강성훈은 지난해 12월 31일부로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돼 젝스키스에서 탈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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