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준, 유재석 결혼식에 母 하객으로 보낸 이유

  • 등록 2019-07-05 오전 7:37:55

    수정 2019-07-05 오전 7:37:55

(사진=KBS2 ‘해피투게더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해투4’ 문희준이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에서는 ‘존버는 승리한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김태균, 문희준, 임하룡, 김경식, 강아랑 등이 출연했다.

이날 MC 유재석은 “당시 문희준과 친분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제 결혼식에 어머니를 대리 출석시켰다”고 말했다.

이에 문희준은 “꼭 가고 싶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 매니저를 보내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았다”고 말하자 유재석은 “하객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문희준은 “유재석이 내 결혼식에 참석해줬다. 아내 소율과는 친분이 없는데도 양쪽에 모두 축의금을 해주셨다.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희준은 남다른 유재석 사랑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유재석을 종교에 비교하며 ”예능을 가르켜준 강호동이 아버지라면 좋아하는 사람은 유재석 형님이다. 종교는 불교지만 믿는 것은 유느님“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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