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정 "이혼했다고 사이 안좋아야 하나? 하리수 축하 감사"

  • 등록 2019-11-23 오전 2:12:47

    수정 2019-11-23 오전 2:12:47

사진=하리수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가수 출신 사업가 미키정(본명 정영진)이 하리수(본명 이경은)와 좋은 관계라고 말했다.

2세 연하의 일반인과의 재혼 소식이 전해진 미키정은 전 부인인 하리수에게 따로 축하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키정은 “하리수씨가 따로 연락을 해왔다. ‘축하하고 행복하게 잘 살아’라고 응원해 줬다”며 “많은 분이 축복해줘 감사하다”고 했다.

미키정은 하리수와 평소 연락하며 지냈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날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하리수의 축하 메시지가 이슈가 된 것에 대해 ”이혼했다고 다 안좋아야 하는 거냐“고 웃으며 반문했다. 또 ”저희는 나쁘게 헤어지지 않았고, 이혼 후에도 종종 연락하며 지냈다. 하리수씨가 진심으로 축하해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과거 하리수 역시 결별 후 “미키정과 SNS(사회연결망서비스) 팔로우를 할 만큼 친한 사이이고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라고 밝힌 바 있다.

22일 하리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키정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하리수는 “어제 전 남편이자 친구인 미키정의 결혼식이 있었다“며 ”전 일정이 있어서 참석을 못했지만, 두 분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란다. 행복하세요!”라고 쿨한 축하를 전했다.

미키정과 하리수는 지난 2007년 결혼한 뒤, 10년 만인 2017년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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