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밤 방송된 tvN 새 주말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2회에서는 리정혁(현빈 분)과 윤세리(손예진 분)가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하는 모습들이 그려졌다.
앞서 리정혁은 패러글라이딩을 하다 비무장지대에 떨어진 윤세리를 구출한 뒤 우연히 자신의 집 앞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아직 서로에 대한 의심을 지우지 못한 상황. 윤세리는 리정혁이 차려준 아침밥상에 독이라도 들진 않았을까 의심했고 리정혁은 이에 “내가 당신을 믿는 게 한심한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에게 “내가 간첩이라는 소리냐, 대한민국에서는 나를 모르면 간첩”이라며 “날 남한으로 돌려보내주면 통 크게 은혜를 갚을 것”이라고 제안하지만 리정혁은 이를 단 번에 거절한다.
다음 날 리정혁은 평양으로 향했다. 그는 의문의 차량 사고를 조사하려다 조철강(오만석 분)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 군의 조사를 받는다. 이때 등장한 군 고위 간부 고영석(박명훈 분)은 리정혁이 총정치국장의 하나 뿐인 아들이라면서 조사를 중단시켰다.
2회가 윤세리와 리정혁의 목숨 건 위장연애를 예고하며 엔딩을 맞자 앞으로의 전개를 둔 시청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다. 티격태격 실랑이를 벌이기 바빴던 두 사람이 위장 연애를 통해 어떤 식으로 마음을 발전시킬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 일 밤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