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SOON] 방탄소년단·지코·태연… '음원강자' 총출동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1월 3주차 가요계에 최고의 별들이 쏟아진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오는 17일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MAP OF THE SOUL : 7)’ 선공개곡을 발표하고, ‘음원강자’ 지코, 태연, 비투비 육성재 등이 연이어 출격할 예정이다.

이예준(사진=뮤니콘)

이예준, 1년 만에 신곡 ‘미친소리’ 발표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 시즌2 우승자 이예준이 1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이예준은 1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미친소리’를 발매한다. ‘미친소리’는 헤어진 연인의 근황을 접한 후 지난 시간들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부족했던 모습을 후회하는 심정을 담은 곡으로 이예준만의 음색과 감정 표현이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그리(사진=브랜뉴뮤직)

그리, 친근한 싱어송라이터 변신

래퍼 그리가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에 발매한 EP앨범 ‘보그(VAGUE)’ 이후 9개월 만이다. 소속사 브랜뉴뷰직은 “그리는 이번 싱글을 통해 래퍼로서 추구해온 음악을 넘어 좀 더 대중적이고 친근한 싱어송라이터의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귀띔했다.

그룹 이엔오아이(사진=키더웨일컴퍼니)

‘발칙하게’ 돌아온 이엔오아이

신인 그룹 이엔오아이(라온·하민·제이키드·도진·진우·건·어빈)가 12일 첫 번째 미니앨범 ‘레드 인 디 애플(Red in the Apple)’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앞서 음악방송을 통해 선공개한 ‘발칙하게(Cheeky)’다. ‘발칙하게’는 새로운 감정에 대한 각성과 적극적인 표현들을 곡 전반에 녹여낸 댄스곡으로, 발칙한 멜로디와 기타 루프의 메인 테마가 인상적이다.

지코(사진=KOZ엔터테인먼트)

가장 지코다운 컴백… ‘아무노래’ 발표

가수 지코가 13일 디지털 싱글 ‘아무노래’를 발표한다. 앞서 발표한 정규앨범 ‘THINKING’으로 지코의 솔직담백한 생각들을 꺼내놨다면, 이번에는 랩과 보컬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지코만의 흥겹고 위트 있는 노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신곡 ‘아무노래’는 흥겨운 리듬이 인상적인 노래로, 간결하면서도 위트 있게 구성된 후렴이 가장 지코다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윤종신(사진=미스틱스토리)

돌아온 ‘월간윤종신’… 염따와 함께한 ‘스페어’

가수 윤종신의 2020년 첫 월간 음악 프로젝트 ‘월간 윤종신’ 1월호 ‘스페어(Spare)’가 13일 공개된다. ‘스페어’는 이방인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정처 없이, 갈 수 있을 만큼만’ 떠돌고 있는 윤종신의 이방인 단상을 담았다. 래퍼 염따가 랩 메이킹 및 피처링에 참여해 풍성함을 더했다.

김재중(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가수’ 김재중, 4년 만이야

가수 김재중이 14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애요’를 내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2016년 두 번째 정규앨범 ‘녹스(NO.X)’ 발매 이후 약 4년 만이다. 김재중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어 지은 이번 앨범명 ‘애요’는 사랑 애, 노래 요 ‘사랑을 부르다’라는 의미로 사랑의 설렘부터 이별까지 다양한 감정이 담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보듬어 줄 발라드 위주의 네 트랙을 담아냈다. 타이틀곡 ‘여리디여린 사랑을’은 사랑했던 연인과 함께한 애틋했던 과거의 시간과 보고픈 게 이제는 슬퍼진 현재의 상황을 대비하여 노래하는 곡으로, 김재중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다.

그리즐리(사진=EGO엔터테인먼트)

그리즐리가 전하는 ‘공감과 위로’

싱어송라이터 그리즐리가 두 번째 정규앨범 ‘삶, 숨, 쉼’을 14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그리즐리가 약 1년간 세계 각국의 도시를 여행하며 느낀 감정을 총 12개의 트랙에 담아냈다. 프라하, 비엔나, 파리 등 각 도시에서 느낀 추억과 분위기를 그리즐리만의 감성과 진심으로 빼곡히 채워 넣어 많은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80~90년대 대한민국 여성 포크록의 대가 장필순이 ‘할슈타트’의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밴드 투지(사진=몰프·크롬엔터테인먼트)

보이밴드 투지, 가요계 데뷔 출사표

보이밴드 투지(범준·지섭·호진·현웅·정현)가 14일 첫 번째 EP앨범 ‘위 투지:(WE Tuzi)’를 내고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다. 데뷔앨범 ‘위 투지:’는 말 그대로 ‘우리는 2Z(투지)’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자신들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려는 2Z(투지) 멤버들의 의지가 고스란히 묻어있다. 데뷔곡은 펑크, 일렉, 댄스를 결합한 크렁크 장르의 ‘마이 퍼스트 히어로’다. 라디오 헤드, 인엑식스 등 세계 최고의 밴드들의 명곡들이 투지에게 마치 영웅과 같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희진(사진=제이지스타)

‘미스트롯’ 김희진, 데뷔곡 ‘차마’ 발표

‘미스트롯’ 김희진이 15일 첫 앨범 ‘차마’를 내고 정식 데뷔한다. 김희진은 TV조선 ‘미스트롯’ 출연 당시 호소력 짙은 보컬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으로 TOP 12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데뷔 타이틀곡 ‘차마’는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발라드다. 새롭게 돌아올 것을 예고한 김희진은 ‘차마’를 통해 ‘미스트롯’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채로운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소녀시대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믿듣탱’ 태연의 귀환

‘믿듣탱’ 소녀시대 태연이 15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퍼포즈(Purpos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Dear Me)’을 비롯해 ‘월식’, ‘너를 그리는 시간’ 등 기존 수록곡 12곡에 신곡 3곡을 추가해 총 15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내게 들려주고 싶은 말’은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의 조화에 태연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더해진 곡으로, 가사에는 자신을 더욱 믿고 사랑하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아 따뜻한 위로를 선사한다.

비투비 육성재(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 육성재, 프로젝트 싱글 발표

비투비 육성재가 16일 프로젝트 싱글 ‘3X2=6 Part 2’를 발표한다. 육성재의 프로젝트 싱글 ‘3X2=6’은 3개월 동안 매달 2곡의 음원을 발표하는 취지의 프로젝트로, 육성재라는 한 인물을 다양한 각도에서 재조명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첫 번째 파트에서 ‘가수 육성재’를 주제로 자작 타이틀곡 ‘뭍(陸)’과 서정적인 발라드곡 ‘겨울 속에서’를 선보이며 팬들과 대중의 기대에 부응한 육성재가 과연 두 번째 파트에서는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물할지 기대를 모은다.

빨간의자(사진=모던보이엔터테인먼트)

빨간의자표 이별감성 ‘한강 둔치’

여성듀오 빨간의자(수경·강주은)가 신곡 ‘한강 둔치’를 16일 발매한다. 빨간의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그들만의 독특한 가사 법으로 풀어내며 두터운 매니아 층을 자랑하고 있다. 이번 신곡 ‘한강 둔치’는 이별 후 그리운 감정을 담은 곡으로, 연인과 이별한 장소에 찾아 전하지 못할 이야기를 독백처럼 풀어낸 발라드 곡이다. 작사·작곡을 맡은 보컬 수경은 곡의 가사 전달력을 높이고자 음원 녹음 당시 기교보다는 플로우에 맡겨 온전한 감정을 담아내 곡의 감정선을 완성시켰다.

가희(사진=피스타치오사운드)

싱어송라이터 가희, 음악으로 청춘 위로

싱어송라이터 가희가 17일 세 번째 싱글 ‘서울도시, 달빛야경’을 발표한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싱글 ‘별(Think)’로 데뷔한 가희는 같은 해 6월 두 번째 싱글 ‘그린 모닝’을 통해 맑고 깨끗한 음색과 따뜻한 보이스를 들려주며 리스너의 주목을 받았다. 신곡 ‘서울도시, 달빛야경’은 감성적인 인디 팝 장르로, 서울의 도시처럼, 도시의 야경처럼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청춘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곡이다.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 활동 포문

그룹 방탄소년단(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이 네 번째 정규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MAP OF THE SOUL : 7)’ 발매에 앞서 17일 선공개곡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4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이후 10개월 만에 발매되는 앨범이다.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로 세상에 대한 관심과 사랑의 즐거움을 노래했다. 이를 잇는 ‘맵 오브 더 소울’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맵 오브 더 소울 : 세븐’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길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