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준용은 15세 연하 아내 한아름과 함께 7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 출연했다.
결혼 1년 차라고 밝힌 한아름은 “나는 초혼이고, 남편은 애도 있고 한 번 갔다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남편이 애교가 굉장히 많다”며 “남편이 뽀뽀해달라고 입을 내밀고 있다”고 밝히며 신혼부부 만의 달달함을 과시했다.
한아름은 “병원에 가기 2주 전에 혈변을 봤는데, 검진을 받은 결과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을 진단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대장 전체를 제거하고 항몬에 소장 끝을 연결했다”며 “33살 밖에 안 됐는데 배변 주머니를 차고 어떻게 살지 막막했다”고 했다.
한아름은 한때 나쁜 생각도 많이 했었다고. 그는 “정말 나쁜 생각을 많이 했었다”며 “대장에 감각세포가 없어 몸에 반응이 왔을 땐 이미 악화된 상태였다”고 말해 씁쓸한 기운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