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아·유진 어떻게 되나?…'펜트하우스' 시즌2가 풀어야할 것 [종영]②

  • 등록 2021-01-06 오전 6:01:16

    수정 2021-01-06 오전 6:01:16

‘펜트하우스’(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지막까지 강렬했다. ‘펜트하우스’ 시즌1가 이지아, 유진의 충격적인 엔딩으로 시즌2에 대한 관심을 한껏 높인 채 극을 마무리했다.

지난 5일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는 충격적인 전개로 마무리 됐다. 시즌1 내내 민설아(조수민 분)의 사망, 주단태(엄기준 분)의 악행 등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심수련(이지아 분)이 오윤희(유진 분)이 휘두른 칼에 찔려 숨을 거두는 반전이 그려지며 충격을 안겼다.

그러나 이는 모두 주단태(엄기준 분)가 꾸민 일. 주단태가 심수련을 해하고 오윤희에게 뒤집어 씌운 것이다. 오윤희는 민설아를 살해했다는 죄책감, 심수련 사망으로 인한 충격 등으로 그 죄를 모두 덮어쓰려 했으나, 결국 법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이때 로건리(박은석 분)가 심수련에 대한 복수심에 오윤희를 납치했고 오윤희는 로건리 앞에서 흉기로 스스로를 찌르며 의식을 잃었다.

심수련의 사망에 이어 오윤희도 의식을 잃으며 시즌1가 마무리돼 시즌2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 상태다.

심수련을 연기한 이지아는 시즌2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배우다. 극중 심수련이 사망한 만큼 시즌2에도 출연할지 관심이 쏠리는 상황.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속에는 죽은 줄 알았던 캐릭터도 다시 살아 돌아오는 경우가 있었던 만큼 심수련도 다시 살아돌아올 거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심수련의 쌍둥이설 등도 불거지며 시즌2 속 이지아의 모습이 가장 궁금한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유진이 연기한 오윤희도 시즌2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하다. 의식을 잃었을 뿐, 사망한 모습이 나오지 않은 만큼 극적으로 살아날 거라는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 특히 의식을 잃어가는 과정에서 심수련을 향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깨닫는 만큼 시즌2에서는 주단태를 향한 복수를 본격적으로 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심수련이 죽었음에도 죄책감 없이 ‘펜트하우스’를 즐기는 주단태(엄기준 분), 천서진(김소연 분)의 추후 행보도 궁금한 지점이다. 특히 천서진이 심수련의 살해를 겪으며 주단태를 ‘무서운 사람’으로 의심하는 만큼 두 사람 사이에 갈등이 그려질지도 궁금해진다.

시즌2 촬영에 한창인 ‘펜트하우스’는 2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배우들이 종영을 앞두고 “시즌2는 인물 관계도가 많이 달라진다”, “대본을 받고 놀라운 이야기에 힘을 내서 찍는 중”이라고 알린 만큼 시즌2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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