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헌신적으로 뛰었다"...현지언론, 대체로 긍정적 평가

  • 등록 2021-01-18 오전 3:57:18

    수정 2021-01-18 오전 3:57:37

토트넘의 손흥민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자 안타까워하고 있다. 사진=AP PHOT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100번째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손흥민(토트넘)이 현지언론으로부터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셰필드의 브라몰 레인에서 펼쳐진 2020~21 EPL 19라운드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5분 정확한 코너킥으로 세리쥬 오리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 178경기 만에 기록한 손흥민의 EPL 100번째 공격포인트였다. 손흥민은 이 기간동안 65골 35도움을 기록해 공격포인트 100개를 채웠다. 토트넘 구단 역사상으로도 본인 포함 단 7명 밖에 이루지 못한 대기록이다. 이 도움으로 손흥민은 올시즌 리그에서 12골 6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손흥민은 전반 8분에는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재치있게 골키퍼 키를 넘긴다는 것이 그만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지난 14일 풀럼전에 이어 2경기 연속 ‘골대 불운’에 고개 숙였다.

경기 후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줬다. 이날 골을 터뜨린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각각 8점을 받아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축구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이른 시간 오리에의 선제골을 도왔고, 이어 로빙 슈팅으로 골대를 때렸다”며 “헌신적으로 뛰었고, 케인의 두 번째 골 과정에서는 빌드업에 관여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동시에 “후반전에 2~3번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도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오리에의 골을 어시스트했다”며 “이후 전반전 두 차례 위협적인 크로스를 케인에게 연결했다”고 평가한 뒤 7점을 매겼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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