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다영은 지난해 5월 유튜브 채널 ‘온마이크’와의 인터뷰에서 “저 어때요, 영웅 씨? 저 한 번만 밥 사주세요”라고 영상 편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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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부른 ‘데스파시토’ 역시 지난해 4월 400만뷰를 단기간에 달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앞서 TV조선은 지난 8일 “이다영 남편이 ‘가정 내 상습적 폭언과 폭행에 시달린 끝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이다영의 남편 A씨는 TV조선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18년 4월, 이다영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1년도 지나지 않아 도를 넘는 상습적 폭언으로 결혼생활은 지옥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 A씨는 이다영의 폭언 등으로 우울증, 공황장애, 불면증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치료 중이라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9일 이다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다영이 2018년 4월 A 씨와 결혼해 4개월간 혼인 생활을 유지하다가 이후 별거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은 또 “이혼 전제 조건으로 의뢰인(이다영)이 결혼 전부터 소유한 부동산을 달라거나, 5억 원을 달라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경제적 요구를 반복했다”며 “요구에 응하지 않으면 혼인생활에 관해 폭로하겠다는 등 의뢰인이 유명인이라는 점을 이용해 지속적인 괴롭힘을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재영·다영 쌍둥이 자매는 최근 그리스 여자배구팀 PAOK 테살로니키로 구단과 계약을 마치고 오는 16일 출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