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열기 더하는 '수리남'…14개국→18개국 1위로 세계 3위

  • 등록 2022-09-16 오전 6:55:31

    수정 2022-09-16 오전 6:55:31

(사진=넷플릭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이 TV쇼 부문 전 세계 3위를 차지한 가운데 아시아는 물론 중동 및 아프리카, 남미 국가에서 화제를 모으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OTT(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스트리밍 집계 순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수리남’은 지난 15일 18개국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했다. 점수는 556점, IMDB 점수는 10점 만점에 7.4점으로 상위권이다. ‘수리남’은 전날 14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며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수리남’은 한국을 비롯해 바하마, 방글라데시, 홍콩, 인도, 자메이카, 케냐, 말레이시아, 마우리티우, 모로코, 파키스탄, 파나마, 싱가포르, 태국, 아랍에미리트, 베트남 등 18개국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넷플릭스의 본진인 미국에서는 6위를, 영국에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수리남’의 열기는 서서히 더해지고 있다. 한국 1위로 시작해 4개국 1위, 7개국 1위, 8개국 1위에 오르다 전날 14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하루 만에 18개국 1위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업무를 수락하며 벌어진 실화 바탕 이야기를 그린 6부작 시리즈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 ‘군도: 민란의 시대’, ‘공작’ 등을 만든 윤종빈 감독이 첫 도전한 시리즈물이다.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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