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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1일 방송된 SBS 수목 미니시리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17회에서는 수하(이종석 분)와 함께 있다는 거짓말로 혜성(이보영 분)을 납치하는 민준국(정웅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준국은 수하(이종석 분)의 휴대폰을 손에 넣었고 “아직까지는 무사하지만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상황은 바뀔거다”라며 수하를 납치했다는 거짓말로 혜성에게 재개발로 사람들의 인적이 끊어진 장소에 혼자 올 것을 요구했다.
과거 민준국은 “네가 11년 전 나와 다를 게 뭐냐. 죽여보라”며 수하를 도발했지만 수하는 “난 다르다. 난 당신처럼 짐승으로 살지는 않을거다”라고 이를 거부했던 것.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준국을 냉정한 살인마로 만든 안타까운 과거사가 드러나 눈길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