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스포츠전문지 ‘소프스포르트’는 현지 TV채널 ‘러시아-2’에서 방영된 소트니코바의 인터뷰를 인용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영화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깊은 호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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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졸리의 티셔츠도 소유하고 있다”면서 졸리를 인간적으로나 배우로서 좋아한다고 밝혔다. 졸리는 할리우드의 유명 여배우로서 브래드 피트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내에서는 대표적인 섹시 스타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소트니코바의 이 같은 발언은 세계선수권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때 나와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곧바로 방송 출연과 잡지 화보 촬영 등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일정을 소화해 일각으로부터 곱지않은 시선을 받고 있다.
그는 최근 인스타그램에 잡지 화보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개성넘치는 헤어스타일을 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한 사진에서 그는 도도한 포즈로 앉아 현장 스태프들로부터 메이크업을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올린 사진에서는 선글라스와 주황색 스카프를 매치시키며 한껏 멋을 부렸다. 얼핏 보면 영락없는 연예인의 모습이다. 이러한 사진들은 대부분 세계선수권대회 기간 중 공개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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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는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거머쥐었다. 대회 직후 정부로부터 최고급 승용차인 벤츠를 부상으로 받는가 하면 각종 매체로부터 인터뷰 요청을 받으며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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