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래퍼 존슨, 성기 훼손 후 투신.."순식간에 벌어진 일"

  • 등록 2014-04-17 오전 8:44:04

    수정 2014-04-17 오전 8:44:04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미국 유명 래퍼 안드레이 존슨(예명 크리스 베어러)이 투신 자살을 시도했다.

존슨은 16일(현지시간) 오전 1시께 캘리포니아주 노스할리우드에 있는 한 아파트 2층에서 갑자기 흉기로 자신의 성기를 자르고 투신한 것으로 전해졌다. 존슨은 함께 있던 지인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처치를 받았다. 의료진은 투신 현장에서 훼손된 성기를 발견했으나 접합 수술을 시도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자해 동기와 관련해 동료들은 마약과는 무관하다며 “아무런 사전 경고 없이 순식간에 일을 저질러 옆에서 손 쓸 겨를이 없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힙합그룹 ‘노스스타’의 정규 멤버인 존슨은 ‘힙합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우탱클랜의 크루로도 몸담고 있다. 2004년 개봉한 ‘블레이드’ 영화 시리즈 3편 ‘트리니티’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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