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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18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전, 4타수 1안타(2루타)를 기록했다.
전날(17일) 시즌 첫 홈런에 이어 이틀 연속 장타를 쳐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2할9푼3리에서 2할9푼으로 조금 떨어졌다.
첫 안타는 3회 나왔다. 6-0으로 앞서던 3회 2사 주자가 없는 가운데 7구 접전 끝, 직구를 밀어쳐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연결시켰다. 시즌 3번째 2루타. 동시에 통산 200번째 2루타를 기록했다. 이후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4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 텍사스가 11-1로 앞선 가운데 수비 때부터 마이클 초이스로 교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