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무적 슈퍼맨’ 가족들, 사랑이 ‘낚시왕’- 하루 ‘요리왕’ 비결은?

  • 등록 2014-08-25 오전 7:57:07

    수정 2014-08-25 오전 7:57:0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아이들의 성장 앞에서 부모는 모두가 서툴고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러나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어주며 그렇게 가족은 하나가 된다. 누군가의 도움이 우리 가족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그 도움으로 가족은 더 단단해진다.

24일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41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에서는 함께일 때 더 즐겁고 성장하게 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과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다. 서툰 일상도 가족의 도움으로 채워가며 부족하지만, 그 자체로 행복한 인생을 그려간다. 하루는 아빠와 함께 간 강릉 여행지에서 그간 무서워했던 거미에 대한 두려움을 없앴다. 옥수수를 따러 간 곳에서 거미를 봤지만, “거미는 나쁜 벌레들을 잡아주는 착한 존재”라는 아빠의 설명에 조금씩 마음을 열었다. 또 엄마와 함께 아침을 만들며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만끽했다. 하루는 누가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어묵 탕에 파를 손으로 찢어 넣었다. 어묵 탕이 끓는 걸 지켜보다 넘치자 엄마에게 말하며 가족의 아름다운 한끼 식사를 도왔다. 가족은 그렇게 서툴지만 하나라서 즐거운 하루를 시작했다.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사랑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처음으로 송어잡기에 성공했다. 계곡으로 나들이 간 사랑은 할아버지 품에 안겨 거친 물살을 건너는 등 가족과 함께여서 두려울 게 없었다. 양동이에 담긴 물고기가 무서워 도망갔던 사랑은 할머니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 물고기를 만졌다.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잡은 물고기를 사랑이 직접 그물망에 넣어 양동이로 옮기게 하며,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왔다. 사랑은 “물고기 누가 잡았냐?”는 할머니의 질문에 “사랑”이라고 답하며 뿌듯해했다.

마냥 아기인 줄 알았던 사랑은 친척동생 하루토와 함께하며 누나의 마음도 경험했다. 하루토가 놀라지 않게 조용히 얘기하고, 하루토의 손을 핥는 강아지에게 “낼름낼름 하지마”라고 얘기하는 등 혼자가 아닌 둘이어서 더 신났다. 늘 누군가 끌어주는 장난감 수레에 앉았던 사랑은 직접 하루토를 태우고 끌고 가는 등 어느덧 성장해 누군가를 배려하고 희생하는 모습을 보이며 흐뭇함을 선사했다.

힘들 때 선뜻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고, 내밀어줄 줄 아는 인생이 가족을 더 풍요롭게 한다. 대한-민국-만세는 ‘동네 형’들의 도움으로 세발자전거 타는 법을 배웠다. 발을 페달에 올리고 돌리지를 못해 좌충우돌했지만, 형들의 도움으로 조금씩 힘을 냈고, 결국 자력으로 자전거를 타며 그렇게 하나씩 또 세상을 알아갔다. 이휘재의 쌍둥이 서준은 신애라 딸들의 배려로 트램펄린 첫 도전에 성공했고, 이휘재는 신애라를 통해 자상한 육아법을 배웠다. “아이들에게 “하지마”가 아니라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신애라를 보며 소통하는 육아를 배웠다” 이휘재는 또 그렇게 아빠를 채워갔다.

함께하며 더 단단해지는 가족들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사랑이 진짜 너무 귀여워. 보는 내내 왜 그렇게 추성훈씨가 웃었는지 알겠어요 저절로 웃게 되네요~!” “동네 아이들이 등장한 모습 참 좋네요. 연예인 친구들 나오는 것보다 훨씬 훈훈하고 정감 어려요” “신애라 딸들이 서언이 서준이한테 하는 모습이 너무 기특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예은이와 예진이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으면 좋겠네요” 등의 호평을 남겼다.

▶ 관련기사 ◀
☞ `이런` 배우자라면 절대 이혼 못한다!..어떤 배우자?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박결, 손 무슨 일?
  • 승자는 누구?
  • 사실은 인형?
  • 한라장사의 포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