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의 여왕' 송도준, 촬영장 깜짝 방문..'며느리 바보'

  • 등록 2014-11-15 오전 9:21:42

    수정 2014-11-15 오전 9:42:37

송도순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송도순이 며느리 채자연이 출연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집밥의 여왕’ 촬영장에 깜짝 방문했다.

16일 방송되는 ‘집밥의 여왕’에서는 비키, 채자연, 이파니, 배다해가 ‘무한 변신녀’ 특집으로 집밥 대결을 펼친다. 송도순은 며느리 채자연이 도전자로 나서는 집밥 대결 현장에 응원차 방문했다.

녹화 현장에서 송도순은 “다 연예인인데, 자연이만 연예인이 아니잖아요. 조마조마해서 응원 왔지”라며 며느리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송도순은 며느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도 비키, 이파니, 배다해한테 “맛없을 리는 절대 없다” 등 연이은 며느리 채자연에 대한 칭찬으로 손님들을 긴장하게 했다. 특히, 송도순은 며느리 채자연을 향해 “음식으로는 요리사가 대결 하는 데 나가도 잘할 거야”라며 며느리 바보의 면모를 여과 없이 선보였다.

송도순의 과도한 며느리 칭찬에 뿔난 손님(비키, 이파니, 배다해)들은 급기야 시어머니 송도순 내쫓기에 발 벗고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채자연은 ‘찬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요리’ 주제에 맞춰 제철 맞은 굴로 두 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9년차 주부의 내공으로 직접 달인 맛 간장을 활용한 굴냉채와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석화쌈으로 시선을 모았다. 이 외에도 매콤하게 맛을 살린 차돌 숙주와 서산식으로 단호박을 넣고 끓인 꽃게탕 등 각양각색 요리를 선보여 함께 한 출연자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집밥의 여왕’은 연예계 소문난 살림꾼 스타 4명이 돌아가면서 한 번씩 주인공(호스트)이 되고, 다른 3명의 출연자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집밥을 대접한 후, 평가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은 1인이 황금 주걱을 차지하게 되는 국내 최초 집밥 배틀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시어머니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며느리 채자연의 요리 실력은 오는 16일 오후 11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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