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여권분실 고메즈 보다 직원이 불쌍" 쓴소리

  • 등록 2015-01-31 오전 7:54:36

    수정 2015-01-31 오전 9:27:24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신 타이거즈가 여권 도난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합류가 불가능해진 고메즈(지난해 타점왕)를 위해 도미니카 현지에 직원을 급파한다.

스포츠 닛폰 등 일본 언론은 31일 “한신이 고메즈를 위해 섭외 담당자를 긴급 지원에 하는 것이 30일, 정해졌다. 31일에 담당자가 도미니카 공화국에 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메즈는 28일 일본에 도착할 예정이었으나 26일 차와 함께 여권 가방을 도난당하며 일이 꼬이게 됐다. 취업용 여권은 취득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름 이상 공백이 생길 수 있다.

고메즈는 지난해에도 딸 출산과 건강 문제로 열흘 정도 캠프 합류가 늦었다. 이후 빨리 페이스를 끌어올리다 부상을 당한 바 있다.

당초 15일 홍백전부터 실전을 치르게 할 예정이었던 와다 감독의 마음이 급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와다 감독은 “지난해에도 급하게 끌어올리다 부상을 당했다. 결국 시즌을 잘 마치기는 했지만 스프링캠프를 잘 치르지 못한다는 건 분명 악재”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

스포츠 닛폰은 “고메즈도 피해자지만 소동에 연루된 구단 직원이 애처롭다”는 말로 고메즈의 부주의한 행동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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