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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더네딘의 플로리다 오토 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강정호는 5-0으로 앞선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고 토론토 우완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시원한 솔로 아치를 그렸다. 홈에서 가운데 펜스까지 거리인 122m보다 긴 비거리 125m에 이를 만한 시원한 홈런이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에서 홈런을 포함한 2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8-7로 승리했다.
경기가 끝난 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서는 강정호를 메인페이지에 등장시키며 그의 활약을 전했다. MLB.com는 ‘강정호가 피츠버그에서 첫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뽑았다. 새로운 유격수가 3회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연결시켰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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