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그리맘' 김희선-김유정, 지현우 앞 '태격태격'

  • 등록 2015-04-02 오전 7:31:22

    수정 2015-04-02 오전 7:54:42

MBC ‘앵그리맘’(사진=화면캡처)
[이데일리 스타in 박미경 객원기자] 김희선 김유정 모녀의 갈등이 다시 시작되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앵그리맘’(극본 김반디, 연출 최병길) 5회에서는 학교 문제로 갈등을 빚는 조강자(김희선 분)와 오아란(김유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강자는 “네 친구가 그 학교에서 죽었고 넌 맞아서 정신병원 신세까지 졌다. 곧 고복동(지수 분)도 다시 학교에 나올 거다”라며 전학갈 것을 설득했다. 아란은 “내가 갈 학교는 내가 정한다”며 학교에 남는다고 고집을 부렸다. 이에 강자는 “엄마가 가라면 가는 거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며 아란에게 목소리를 높였고 그 때 박노아(지현우 분)가 나타나 “엄마가 어딜 가라고 하시냐”고 물어 두 사람을 당황하게 했다.

강자는 박노아에게 “얘 전학 갈 거라고 한다”며 자신의 뜻을 전했고 “그럼 선생님이 엄마를 한번 만나보겠다”는 박노아의 말에 “엄마가 가라면 가는 거지 학교 선생이 그걸 왜 상관하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박노아는 “네가 아란이 엄마냐? 엄마가 반대하면 선생님이 만나서 설득하겠다. 선생님은 아란이가 용기 있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한다. 또 이런 일을 당하면 선생님이 지켜주겠다”며 아란이의 선택을 지지했다. 그리고 아란은 “얘네 집 해외로 이민 간다”고 말해 조강자를 당황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고복동(지수 분)이 진이경 사건을 뒤집어쓰고 보호관찰 2년의 선고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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