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문태영, 2015~2016 프로농구 '연봉킹' 등극

  • 등록 2015-07-01 오전 6:49:27

    수정 2015-07-01 오전 6:49:27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15-2016 시즌 KBL 선수 등록을 마감한 결과 서울 삼성과 계약을 맺은 문태영이 ‘연봉킹에 올랐다.

문태영은 지난 시즌 5억7000만원에서 45.6% 인상된 8억3000만원에 서울 삼성과 보수 계약을 맺었다. 이는 김주성의 역대 KBL 최고액인 7억1000만원을 훨씬 뛰어넘는 신기록이다.

울산 모비스의 통합 우승을 이끈 양동근은 7000만원 인상된 6억 7000만원에 사인하며 뒤를 이었다. 원주 동부 윤호영은 33.3% 인상된 6억원에 도장을 찍었으며 울산 모비스 함지훈과 안양 KGC 양희종이 5억7000만원으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전태풍(KCC·5억4000만원), 김주성(동부·5억3000만원), 하승진(KCC·5억원), 김태술(KCC·5억원) 등 총 9명의 선수가 5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게 됐다.

최고 인상률은 지난 시즌 1억원에서 2억1875만원으로 118.8% 인상된 창원 LG 김종규다. 이번 FA를 통해 원주 동부에서 서울 SK로 이적하며 112.9%(1억7000만원 -> 3억6200만원)의 인상률을 기록한 이승준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2014-2015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 부산 케이티 이재도는 71.4%(7000만원 -> 1억2000만원)의 인상률을 기록했다. 한편 역대 보수 최고 인상률은 2011-2012시즌 전자랜드 문태종이 기록한 360%(1억원→4억6000만원)다.

2015-2016시즌 1군에 등록한 선수는 총 154명이며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3604만8000원이다. 10개 구단은 총 샐러리캡의 91.2%를 소진했으며, 오리온스와 KCC, KGC가 100%를 소진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편, 안양 KGC는 2015-2016시즌 감독 등록을 유보하기로 했으며 KBL은 이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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