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경규 "자의반 타의반 하차.. 가을에 복귀 가능성 높다"

  • 등록 2015-07-21 오전 7:30:41

    수정 2015-07-21 오전 7:30:41

이경규 (사진=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이경규는 20일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진행했던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시원섭섭하다. ‘힐링캠프’를 통해서 많이 배웠다. 프로그램을 오래 하면서 매너리즘에 빠졌다. ‘힐링캠프’가 새로운 출발이었는데 계속 있는 것은 걸림돌이 될 것 같았다. 관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자의반 타의반 하차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훈장으로 남길 프로그램이다. 큰 선물을 받았다”라고 의미를 두면서도 “가을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돌아가는 형세가 그렇다”라고 농담했다.

이경규와 성유리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두 사람은 각각 4년과 2년간 ‘힐링캠프’를 이끌어왔다.

오는 27일부터 ‘힐링캠프’는 김제동이 게스트와 함께 500명의 시청자와 소통하는 구성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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