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끼니 1오징어 갑니다"..백종원표 만능 레시피, 안 따라하고 배겨?

  • 등록 2015-07-22 오전 7:17:12

    수정 2015-07-22 오전 7:17:12

집밥 백선생 백종원 오징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한동안 꽁치통조림만 먹었고, 지난 주엔 닭을 먹었는데 이젠 오징어네요.”

요즘 남편들 사이에선 이런 ‘행복한 푸념’이 돈다. 성공한 외식업계 CEO 백종원이 공짜(?)로 TV에 출연해 이 재료, 저 재료로 뚝딱 만들어내는 요리 덕에 주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심은 행동으로 이어지고, 푸짐한 식탁을 완성하지만 새로운 백종원 요리가 나오기 전까지 일주일을 비슷한 메뉴에 길들여져야 한다는 사실이 ‘웃픈’ 상황을 끌어내는 분위기다.

일주일이 지났다. 드디어 식탁에도 새로운 메뉴가 올라올 시간이 됐다. 역시 ‘만능맨’이었다. 백종원은 오징어를 이용한 4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뚝딱’ 만들어 간편하고, ‘누구든’ 만들 수 있어 시선을 뗄 수 없는 요리였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오징어가 주제였다. 지난 주 닭을 해체(?)하는 모습으로 감탄을 안긴 백종원은 오징어 손질법으로 유익한 정보를 줬다.

이어 오징어 숙회, 오징어 초무침, 오징어 볶음, 오징어 덮밥, 오징어 통꼬치 등을 만들어냈다. 오징어 내장 제거법은 오징어를 처음 다뤄보는 이들에겐 막연하게 어렵게 느껴지는데, 백종원은 손가락을 최대한 오징어 안쪽으로 넣어 긁어내기만 하면 된다는 쉬운 팁을 줬다. 키친 타올을 이용해 오징어 한쪽을 잡고 껍질을 뜯고, 이후 깨끗하게 씻으면 완성이라는 설명.

숙회는 ‘적당히’ 끓여, 고추장 식초 간장을 이용한 초장을 만들어 먹으면 된다. 오징어 무침도 야채와 소스만 있다면 무치면 끝. 같은 재료를 볶아만 주면, 오징어 볶음이 됐다. ‘꿀팁’은 파를 달달 볶은 ‘파기름’에 있었다. 여기에 밥을 첨가하면 덮밥요리였다.

한번쯤 집에서 주부들이 해봤을 법한 요리이고, 10~20대 젊은 이들도 친구들과 즐겨 먹는 외식 메뉴 중 하나일만큼 잘 알고 있는 익숙한 요리였다. 백종원의 손길 아래 뭔가 특별한 레시피가 만들어졌다. 물론, 쉽고 간편해 ‘나도 백종원이 될 수 있는’ 그런 접근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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