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1033만 관객 동원..'인터스텔라'·'겨울왕국' 제쳤다

  • 등록 2015-08-16 오전 8:52:29

    수정 2015-08-16 오전 8:52:29

‘암살’ 스코어.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영화 ‘암살’이 10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외화를 가뿐히 앞지르고 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암살’은 15일 1033만6000명 관객을 넘겼다. 광복 70주년을 맞은 지난 8월15일 광복절에 1000만 고지를 밟고 역대 국내 개봉 영화 톱 16위에 이름을 올린 ‘암살’은 이날 하루 37만명이 넘는 관객을 추가했다.

‘암살’은 1027만명의 관객을 모은 ‘인터스텔라’, 1029만명의 ‘겨울왕국’을 가뿐히 제쳤다. 1050만명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했던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도 16일 제칠 것으로 보인다.

‘암살’의 향후 성적은 꾸준한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외화를 제외하고 한국 영화 중에선 ‘실미도’가 기록한 1108만명이란 기록이 바로 앞에 있다. 이어 1137만명의 ‘변호인’, 1139만명의 ‘해운대’, 1174명의 ‘태극기 휘날리며’가 있다. 1200만명 대에 안착해 있는 ‘왕의 남자’, ‘광해’, ‘7번방의 선물’을 비롯해 1301만명의 ‘괴물’과 1302만명의 ‘도둑들’, 1425만명의 ‘국제시장’, 1761만명의 명량’이 순위를 잇는다.

‘암살’의 평일관객 수는 지난 주 평균 10만~15만명 사이에 있다. ‘암살’ 이후 개봉된 ‘베테랑’이 15일 하루 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등 압도적인 흥행 성공세를 보이고 있어 ‘암살’은 17일에 접어드는 8월 셋째 주부터는 장기 흥행 체제로 꾸준한 관객 몰이를 기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8월 내에는 당분간 블록버스터와 기대작 개봉이 주춤한 시기라 ‘베테랑’과 ‘암살’의 쌍끌이 흥행 성공에 무게를 싣고 있어 ‘암살’의 스코어 갱신도 기대하는 분위기다.

‘암살’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독립에 힘쓰던 당시 민족의 엇갈린 운명을 그렸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오달수, 이경영, 조진웅 등이 활약했다. ‘타짜’,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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