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 골프]이하늬부터 트와이스까지, 골프CF에 ★몰린 이유

  • 등록 2016-05-01 오전 6:00:00

    수정 2016-05-01 오전 6:00:00

배우 이하늬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골프 광고에 연예계 스타가 몰린다. 과거에는 유명 골프선수를 모델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이경규 김수미 등을 비롯해 유명 걸그룹 트와이스까지 나서는 등 스펙트럼이 다양해졌다.

트와이스는 골프존유원 그룹의 얼굴로 발탁돼 활동 중이다. 스크린골프 체인점인 골프존을 비롯해 골프장, 골프용품을 판매하는 골프존 유통의 메인 모델이다. 골프클럽을 들고 방송광고와 인쇄광고에 등장해 골프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에도 어필했다. 10대 아이돌이 골프관련 광고에 등장한 것은 이례적이다. ‘욕쟁이 할머니’ 김수미는 코믹한 모습으로 골프매너를 지키지 않은 ‘진상 골퍼’를 혼내는 모습을 CF영상에 담았다. 스크린골프 브랜드 지스윙의 모델인 그는 골퍼들의 올바른 골프 매너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스타들이 골프업체의 얼굴이 되기 시작한 것은 골프의 대중화에 발맞춘 결과다. LPGA에서 우리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장의 유행으로 진입 문턱이 낮아졌다. ‘고급스포츠’ 대신 누구나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이 퍼졌다. 골프인구의 평균연령이 갈수록 어려지는 것도 이유 중 하나다.

골프 업계 관계자는 “기능성만 강조하던 때는 지났다”라며 “골프를 즐기는 20~30대가 늘어나면서 트렌디와 패셔너블함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자인보다는 기능성이 중요한 골프 클럽 광고는 프로골프선수가 자주 출연한다.

스타를 앞세운 광고전도 치열하다. 골프웨어 카스텔바쟉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 이하늬를 브랜드 모델로 발탁했다. 다니엘 헤니와 함께 골프웨어 와이드앵글 모델로 활동 중인 김사랑과 매력대결 중이다. “예뻐야 골프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기능성에 맵시를 더한 것을 강조했다. ‘골프CF는 골프장에서 찍어야 한다’는 불문율이 깨지면서 신선하고 재미있는 광고도 많아지고 있다. 스타는 골프가 가지고 있는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의 역동성을 자신의 이미지화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트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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