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공승연 "희대의 악역, 거침 없는 캐릭터 도전하고파"

  • 등록 2016-07-20 오전 12:10:55

    수정 2016-07-20 오전 12:10:5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공승연의 화보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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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승연은 bnt와 진행한 이번 화보에서 청순하고 아련한 분위기와 더불어 고혹미 넘치는 매력까지 발산했다.

화보 촬영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드라마 ‘국수의 신’에 대해 “원작 캐릭터와 달랐기에 나 스스로 인물을 만들려고 노력을 했다. 아마 주연 배우 중에서 감독님을 제일 많이 만났던 것 같다. 아마 감독님도 불안하셨을 것이다(웃음)”며 “다해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썼다. 내가 생각하고 분석한 것을 토대로. 그리고 감독님께 보여 드리고 피드백 받고 고치고 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드라마 때문인지 국수를 많이 먹었다. 당기는 날이 더 생기더라. 평소보다 더 많이, 자주 먹은 것 같다”고 말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서는 “마지막에 모두가 다 떠나고 3년 뒤에 다해가 면장이 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성장 과정 중에 가장 클라이맥스였고 다해가 꿈꿔왔던 거였으니 기억에 많이 남더라”고 답했다.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에 대해 “조재현 선배님 보면서 정말 희대의 못된 악역도 해보고 싶고 아니면 킬러나 형사같이 거침없는 역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동생인 ‘트와이스’의 멤버 정연과 함께 ‘SBS 인기가요’ MC로 발탁된 것에 대해 “첫날은 많이 당황했지만, 지금은 조금 알겠더라. 생방송이라 매번 갈 때마다 마음은 단단히 먹고 가고 있다”며 “첫 방송에서 정연이랑 같은 무대에 서게 될 줄은 몰랐다. 엄마가 특히 더 좋아하셨다고 들었다. 그런데 정작 정연이랑은 생방송이라 정신이 없어서 함께 무대에 오른 기쁨을 나눌 틈이 없었다. 앞으로 서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인터뷰 말미에는 “다양한 작품에서 만나 뵙고 싶다. 끊임없이 일하는, 다작하는 배우가 되고 싶고 그 속에서 계속해서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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