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화♥예동우 남매 "함께 다니면 실제 연인으로 오해하는 사람들 있어"

  • 등록 2016-07-31 오전 12:08:00

    수정 2016-07-31 오전 12:08:00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흔히 만나는 남매 사이. 늘 투닥거리지만 서로를 챙기는 가족은 누구에게나 소중한 보물 같은 것이다.

‘마리텔’의 예코치로 탄탄한 보디 라인과 털털한 성격을 보여주며 대중에게 첫 인사를 했던 예정화, 누나의 유명세로 인기를 얻고 싶지 않다는 소신 가득한 목소리를 들려준 동생 예동우. 야무지고 똑 부러지던 이 남매와 bnt가 함께 했다.

예정화-예동우 남매와 bnt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블랙 베이스의 차분한 의상을 선보인 첫 번째 콘셉트는 차분하지만 긴장감이 느껴지는 시크한 무드였다.

두 번째 콘셉트는 어딘가 비밀스러운 무드를 통해 두 남매의 애정 어린 모습을 잘 나타냈다. 마지막 콘셉트는 데님 소재 의상과 함께 내추럴한 무드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을 마치고 이어진 인터뷰에서 예정화, 예동우 남매는 실제로 함께 다니면 연인 사이인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특히 둘 다 연기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서로 코멘트도 해주냐고 묻자 대본을 보면 코멘트 해주기도 하는데 오히려 가족이기에 더욱 직설적으로 얘기해주기도 한다고 답했다. 예정화는 성악을 배우고 있는 동생에게 노래를 배웠는데 노래를 배우다 싸움이 날 뻔 했다며 가족끼리는 운전도 안 배우는 것처럼 노래도 배우면 안 될 것 같다는 웃음 섞인 답을 하기도 했다.

친구처럼 친한 남매에게 연인이 생기면 어떻냐는 질문에는 서로 애인이 생기면 가감 없이 대화를 나누는 편이라며 오히려 자매처럼 이야기한다고 답했다.

예남매는 서울 상경 후 함께 지내다가 분가를 해 떨어져 살고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서는 사투리 때문이라는 귀여운 대답을 하기도 했다.

이렇게 사이가 좋은 남매이지만 때론 싸우기도 할 터. 어렸을 때에는 먹을 것을 가지고 곧잘 싸웠다는 남매는 TV뒤에 간식을 숨기기도 했다며 추억에 대해 얘기해줬다는 것.

유치원을 다닐 정도의 어린 나이 때부터 아버지와 등산을 매주 갔다는 남매는 남들은 주말을 좋아했지만 학교 다니는 날이 더 좋았다고 답하며 그래도 지금은 오히려 체력이 더 좋아져 감사하다고 대답했다.

운동신경이 정말 좋다는 예정화는 취미로 보디빌딩을 하는 아버지를 닮은 것 같다고 하기도 했는데 학창시절 체력장만 하면 1등이었다며 웃음을 전했다.

예정화에게 최근 근황을 묻자 그는 최근 들어 여행 프로그램이나 해상 스포츠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다며 ‘배틀 트립’ 출연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사이판으로 여행을 갔다는 그는 육해공을 모두 즐기고 왔다며 스카이 다이빙도 경험했다고 답했다.

이재훈-뮤지와 함께 팀을 이뤘다는 그는 서로 너무 친한 사이기에 여자로 보지 않았다며 현실 남매들처럼 촬영을 했다며 즐거움을 보여줬다.

2주간 스케줄이 지속 돼 굉장히 피곤했었다는 그는 그런 와중에도 하루 정도 일을 쉬자 너무도 일을 하고 싶어졌다며 지금 하고 있는 일들이 즐겁고 재미있음을 온몸으로 보여줬다.

그런 그에게 뷰티 팁을 묻자 온 몸에 긴장을 하고 있어야 한다고 답했는데 자는 시간 말고는 늘 복부에 힘을 주고 있는다는 그는 전신에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하기도 했다.

그의 동생 예동우는 뮤지컬 배우를 준비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관객들 앞에 나설 준비가 된 것 같다는 말과 함께 관객들의 돈을 받을 수 있는 정도의 가치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 섣부르지 않게 노력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누나 덕에 생기는 유명세에 대해서는 누나 덕을 보는 것이 반갑지 만은 않다고 전했으며 스스로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사람일 뿐 인기를 얻거나 유명해지고 싶은 것이 아니라는 소신있는 답을 하기도 했다.

그런 누나 예정화가 예동우에게는 어떤 존재일까. 그는 애증의 존재인 것 같다며 때론 미운 짓을 하기도 하지만 가족이기에 자신의 몸의 일부 같다는 애정 섞인 솔직한 답을 들려줬다.

솔직한 이 남매. 서로를 아끼고 의지하는 그 마음만큼이나 서로의 꿈에 대한 지지와 응원은 확실했다. 남매의 앞에 어떤 미래가 있건 늘 굳건하고 또 단단할 것이다. 서로를 가장 잘 알고 지켜줄 수 있는 존재가 바로 곁에 함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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