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 드라마 인물열전]②‘도깨비’ 이응복vs‘푸른바다’ 진혁

  • 등록 2016-11-16 오전 6:20:00

    수정 2016-11-16 오전 8:11:16

이응복, 진혁PD(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금토미니시리즈 ‘도깨비’와 SBS 수목미니시리즈 ‘푸른 바다의 전설’.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두 작품이다. ‘도깨비’는 내달 2일, ‘푸른 바다의 전설’은 16일 출격한다. 야심작인 만큼 실력을 입증 받은 실력 있는 PD들이 연출을 맡았다.

◇‘태양’ 찍고 ‘도깨비’, 이응복PD

이PD는 4월 종영한 KBS2 ‘태양의 후예’로 유명 인사가 됐다.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꾸준히 퇴사설이 불거진 이PD는 지난 8월 KBS를 떠나 스튜디오드래곤으로 소속을 옮겼다. 김은숙 작가와 다시 의기투합해 ‘도깨비’ 메가폰을 잡았다.

드라마 애청자 사이엔 오래 전부터 섬세한 연출, 독특한 영상미로 유명한 PD 중 한 명이었다. KBS 재직 시절 그가 연출한 ‘위대한 계춘빈’(2010), ‘유리감옥’(2012), ‘내 친구는 아직 살아있다’(2013), ‘꿈꾸는 남자’(2014), ‘다르게 운다’(2014) 등이 시청자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금까지 ‘레전드’로 꼽히는 KBS 단막극 일부가 그의 연출작이다. 다소 유치한 학원물로 평가절하된 ‘드림하이’(2011)를 흥행 시키고, ‘비밀’(2013)을 통해 황정음·지성이란 ‘환상의 커플’을 발굴한 이가 바로 이PD다.

◇‘찬유’부터 ‘이방인’까지…‘무패’ 진혁PD

진PD는 ‘닥터 이방인’(2014), ‘주군의 태양’(2013),‘시티헌터’(2011), ‘검사 프린세스’(2010), ‘찬란한 유산’(2009) 등 어느 하나 성공하지 않은 작품이 없다. 올해 초에는 대륙까지 진출했다. 이종석과 함께 안후이위성TV ‘비취연인’을 만들었다. 필모그래피에서 알 수 있듯 장르를 불문한다. ‘검사 프린세스’처럼 로맨스에도 강하지만, ‘시티헌터’나 ‘닥터 이방인’처럼 선굵 은 작품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다.

‘푸른 바다의 전설’도 인어와 사기꾼의 로맨스를 다룬 판타지 장르이지만, 진혁PD에 따르면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느끼는 것들이 사실은 부조리하지 않나 체크하는 부분이 있다”고 귀띔했다. 진PD는 이민호와 함께 한 ‘시티헌터’에서 한 차례 사회 문제를 다뤘다. 그는 “앞으로는 이런 악인들이 현실에도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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