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빅스 엔, 출연 불발→극적 합류…"일정 해결"

  • 등록 2017-03-10 오전 6:57:00

    수정 2017-03-10 오전 8:25:54

빅스 엔(차학연)(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빅스 엔(차학연)이 케이블채널 OCN 새 주말 미니시리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에 다시 합류한다.

10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엔은 앞서 스케줄 조율의 어려움으로 ‘터널’ 출연이 불발됐지만, 극적으로 해결돼 출연이 최종 결정됐다. 엔이 맡은 역할은 경찰 3년차인 1988년생 박광호. 과거에서 온 또 다른 박광호(최진혁 분) 형사가 현재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인물이다.

엔은 본명인 차학연으로 MBC ‘호텔킹’(2014)을 시작으로 SBS ‘떴다!패밀리’(2015), KBS2 ‘발칙하게 고고’(2015) 등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이번 ‘터널’은 ‘발칙하게 고고’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다.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주인공이 2016년으로 타임슬립해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를 발견하며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범죄 수사물이다.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이 출연한다. 방영 중인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토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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