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과거 2년 마다 ‘남친 환승’… 또 바람필까 걱정”

  • 등록 2017-07-06 오전 6:51:12

    수정 2017-07-06 오전 7:15:29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가수 이효리가 2년 마다 남자친구를 갈아치웠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5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2년 마다 남자친구들을 갈아치우던 과거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요가 중”이라며 “이상순이 아닌 자신이 바람을 필까봐 걱정이 된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어릴 때 유일하게 위로가 된 게 남자친구들”이라며 “마음이 자주 바뀌는 스타일이고 업다운이 있었다. 누군가를 만났으면 이별의 공백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효리는 “감정 기복 없는 이상순이 자신과 잘 맞는다”며 “이상순을 소개시켜 준 정재형을 은인으로 여긴다”고도 말했다. “이상순은 항상 같은 곳에 있다는 믿음이 있다”고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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