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위너, ‘반달친구’ 악몽 떨칠까

  • 등록 2017-10-18 오전 7:00:00

    수정 2017-10-18 오전 7:00:00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반달친구’의 악몽을 떨쳐라.

YG엔터테인먼트와 JTBC가 다시 만났다. 이번엔 아이콘이다. 위너는 ‘예능계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리는 나영석 tvN PD를 만났다. YG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두 그룹이 비슷한 시기 예능프로그램을 내놓는다.

YG엔터테인먼트의 예능프로그램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내달 4일부터 JTBC에서 방송한다. 소속 그룹인 아이콘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위너가 출연했던 같은 방송사의 ‘반달친구’가 떠오른다. 전자가 YG엔터테인먼트에서 독자적으로 제작했다는 것이 후자와 다르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아이콘과 방송인 정형돈 등이 출연한다. 아이콘 멤버들이 ‘양싸고’ 학생으로 나오며 정형돈은 이들의 학생주임 선생님 역할을 맡는다. 아이돌 활동으로 수학여행을 가 본 적 없는 이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는 콘셉트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 7명이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한다. 일본 대형 기획사 에이벡스 소속의 걸그룹 GEM 멤버들과 배우, 모델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타들이 한데 모인다.

프로그램을 제작한 YG엔터테인먼트는 “서로 다른 공간에서 살아온 한-일 스타들이 양국 문화와 정서를 다양하게 직접 체험을 한다. 이를 통해 보여주는 리액션과 감정선이 이번 프로젝트의 최대 관전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위너는 지난해 악몽같은 기억을 뒤로하고 나영석 PD의 손을 잡았다. 이들은 지난해 YG엔터테인먼트와 JTBC가 합작한 ‘반달친구’에 출연했다가 쓴잔을 마셨다. 지난해 4월에 방송했다. 첫 방송 당시 제2의 ‘육아일기’로 주목을 받았으나 1%를 오가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악몽같은 기억이다.

위너의 멤버 송민호의 활약으로 두 번째 기회를 잡았다.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4’에서 소원권을 획득하면서 ‘꽃보다 청춘’ 위너 편을 요구한 덕이다. 호주에서 촬영을 마치고 18일에 돌아온다. 방송은 다음 달로 예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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