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해할까봐” 트럼프·멜라니아 앞 노래한 박효신

  • 등록 2017-11-08 오전 7:02:00

    수정 2017-11-08 오전 7:02:00

(사진=청와대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가수 박효신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만찬 현장이 공개됐다.

청와대는 7일 공식 SNS(인스타그램)를 통해 국빈만찬 현장에 참석한 박효신의 리허설 및 공연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비공개 행사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하지 못해 팬 여러분들께서 서운해하신다는 소식을 듣고 사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효신은 이날 만찬행사에서 ‘야생화’를 불렀다. 이 곡은 박효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것으로 청와대 측은 야생화처럼 한미 동맹이 고난 속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고 피어나길 희망하는 뜻에서 이 곡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행사는 박효신 외에도 KBS교향악단, 정재일, 국악인 유태평양 등의 공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만찬에 문재인 대통령, 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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