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상 논란' 서유정 "경솔한 행동, 진심으로 사과"

  • 등록 2017-11-14 오전 6:39:52

    수정 2017-11-14 오전 6:39:52

서유정 인스타그램에 게재돼 논란을 일으킨 사진(사진=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경솔한 행동으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른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배우 서유정이 해외 여행 중 문화재에 올라탔다가 비난을 받자 이 같이 사과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유정은 “오늘 제가 SNS에 게재한 사진, 제가 많이 경솔하였습니다”라며 “매사에 더욱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솔하게 행동한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라는 사과문의 사진을 올렸다. 서유정은 “제 잘못을 지적해 주신 모든 분들의 깊은 뜻 다시 한번 깊이 새기며, 추후 다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유정은 사진 외에 글로도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서유정은 사자상에 올라탔다가 직원으로 보이는 여성에게 제지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SNS에 올렸다. 즐거워하는 서유정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옆을 지나가는 행인들은 서유정을 곱지 않은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사진 속 장소는 이탈리아 베네치아 산마르코 대성당 근처로 알려졌다. 서유정은 이 사진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을 올렸다. 현재 이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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