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방송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선 대전 편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특히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이 직접 막걸리 집 시식단으로 나서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한화 팬들은 “막걸리맛 소주”, “끝맛이 너무 쓰다”, “미간이 절로 찌푸려진다”, “돈주고 마셨으면 욕했을 것” 등 냉철한 평가를 쏟아냈다. “한화이글스를 좋아하는 젊은 팬들과 함께 하고픈 맛”이란 막걸리 집 사장의 주장과 상반된 결과였다.
바뀐 메뉴로도 백종원의 인정을 받지 못한 초밥집 사장님은 메뉴 업그레이드를 위해 해방촌 횟집을 찾았다. 횟집 사장님은 친절하게 알탕 레시피를 전수해줬다. “양념장은 미리 만들어서 숙성하라”, “메뉴 수를 줄여라” 등 백종원과 동일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