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GA' 방탄소년단 대상 2개·첫 인기상 등 5관왕

워너원·트와이스 3관왕
  • 등록 2018-11-07 오전 12:20:39

    수정 2018-11-07 오전 12:20:39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이하 2018 MGA) 첫회에서 최다인 5관왕에 올랐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두개의 대상을 거머쥐며 올해 첫 걸음을 내디딘 시상식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8 MGA’에서 방탄소년단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 올해의 디지털 앨범과 댄스상 남자 부문, 남자 그룹상, 인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데뷔 후 인기상을 처음 받았다는 점에서 감격스러워했다. 뷔는 “이제 우리도 인기 많은 가수가 됐다”고 말했고 지민은 “항상 옆에 있어 주는 아미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는 말슴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는 올해의 제작자 상, 방탄소년단의 안무를 만든 손성득 디렉터는 베스트 안무가 상을 받았다.

워너원은 대상의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과 보컬상 남자 부문, MBC플러스 스타상을 받아들었다. ‘뷰티풀’로 처음 대상을 받은 워너원은 “아끼고 사랑하는 워너블, 이렇게 예상하지 못한 엄청난 상을 받게 만들어줘서 감사드린다”며 “이 상에 만족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멋진 워너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트와이스도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상과 여자 그룹상,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다. 그룹 스트레이키즈는 남자 신인상, (여자)아이들은 여자 신인상을 각각 받았다. 올해의 발견은 셀럽파이브에게 돌아갔다.

2018 MGA 수상자(작) 명단은 다음과 같다.

△ 올해의 가수 : 방탄소년단

△ 올해의 노래 : 워너원 ‘뷰티풀’

△ 올해의 디지털 앨범 : 방탄소년단

△ 올해의 베스트셀링 아티스트 : 트와이스

△ 댄스상 남자 부문 : 방탄소년단 ‘아이돌’

△ 댄스상 여자 부문 : 모모랜드 ‘뿜뿜’

△ 올해의 발견 : 셀럽파이브

△ 보컬상 남자 부문 : 워너원 ‘뷰티풀(Beautiful)’

△ 보컬상 여자 부문 : 헤이즈 ‘젠가(Jenga)’

△ 랩·힙합 퍼포먼스상 : 아이콘 ‘사랑을 했다’

△ 밴드 음악상 : 데이식스 ‘슛 미(Shoot Me)’

△ 여자 그룹상 : 트와이스

△ 남자 그룹상 : 방탄소년단

△ MBC플러스 스타상 : 워너원

△ 남자 가수상 : 정승환

△ 여자 가수상 : 청하

△ 베스트 글로벌 퍼포먼스 : 트와이스

△ 남자 신인상 : 스트레이키즈

△ 여자 신인상 : (여자)아이들

△ 지니뮤직 인기상 : 방탄소년단

△ 베스트 해외아티스트상 : 찰리 푸스

△ 올해의 제작자상 : 방시혁

△ 베스트 안무가 : 퍼포먼스 디렉터 손성근(방탄소년단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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