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한예슬 "좋아하면 먼저 고백.. 차여본 적 없다"

  • 등록 2019-03-04 오전 7:19:36

    수정 2019-03-04 오전 7:19:36

미우새 한예슬.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배우 한예슬이 “대시해서 거절당한 적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한예슬은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한예슬에게 “좋아하는 사람에게 먼저 고백해 본 적 있느냐”고 물었다. 한예슬은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호감을 먼저 표하기도 하고 전화번호도 데이트 신청도 먼저 한다”라고 말했다.

한예슬은 이어 “거절당해 본 적도 있느냐”라는 질문에는 “그런 경우는 없었는데”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사랑할 때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살아 있음을 느끼고 목표 의식도 생기고 희망도 생긴다”고 전했다.

신동엽은 “한예슬 씨 첫사랑은 미국이었냐. 몇 학년 때냐”라며 질문했다. 이에 한예슬은 “고등학교 때다. 동기였다. 우리나라 사람이었다”라고 고백했다.

한예슬은 “친구처럼 지내다가 조금씩 가까워졌던 것 같다. 저는 대부분 친구처럼 알게 된 후에 사귀는 경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그 남자분은 친구로 생각 안 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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