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오늘 첫 재판

  • 등록 2019-04-12 오전 7:40:24

    수정 2019-04-12 오전 7:40:24

최민수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박현택 기자] 보복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최민수에 대한 첫 재판이 12일 열린다.

서울남부지법 형사8단독 최연미 판사는 이날 오전 11시 404호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모욕 등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 대한 1차 공판을 속행한다. 최민수는 지난해 9월17일 오후 12시 50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도로에서 보복운전을 하고 상대 운전자에게 욕설을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당시 최민수는 상대 차량이 자신의 진로를 방해하자 다시 추월해 급제동했고, 상대 차량은 갑자기 멈춰서는 최민수 차량을 들이받을 수 밖에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최민수는 피해 운전자와 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거친 욕설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1월 말 최민수를 불구속기소했다. 당시최민수의 소속사 율앤어베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대해 “일반적인 교통사고였고, 재판에서 시시비비를 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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