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자 류현진, 메이저리그 데뷔 7시즌 만에 첫 홈런

  • 등록 2019-09-23 오전 6:34:19

    수정 2019-09-23 오전 7:27:58

LA 다저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메이저리그 데뷔 일곱 번째 시즌 만에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서 0-1로 뒤진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상대로 한 방 제대로 날렸다.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3구째 94.1마일 높은 포심패스트볼을 배트 중심에 정확히 맞췄다. 타구가 생각보다 멀리 날아가면서 다저스타디움 우중간 가장 깊숙한 곳 담장을 넘겼다.

류현진이 홈런을 치자 더그아웃에 있던 동료들은 마치 월드시리즈 우승이라도 한 듯 펄쩍 뛰면서 좋아했다. 심지어 현지 중계진조차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면서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은 2013년 데뷔 이래 210타수 만에 홈런을 뽑았다. 그 전까지는 통산 3루타 1개, 2루타 8개를 기록했다. 홈런 비거리는 119m, 배트에 맞았을때 순간 속도는 시속 163㎞였다.

류현진에 앞서 메이저리그에서 홈런을 친 한국인 빅리그 투수는 박찬호와 백차승이 있었다. 박찬호는 다저스 시절인 2000년 2개,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절이던 2009년 1개 등 통산 홈런 3개를 기록했다. 백차승은 2008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1개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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