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故구하라·故설리와 함께한 추억…벌써부터 그리운 미소

  • 등록 2019-11-26 오전 12:10:00

    수정 2019-11-26 오전 12:10:00

(사진=남태현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가수 남태현이 故구하라와 故설리가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그리움을 드러냈다.

남태현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 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태현과 구하라, 설리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한 모습이 담겨있다. 세 사람은 카메라를 응시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특히 이제는 볼 수 없는 구하라와 설리의 미소가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구하라는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구하라의 자택에서 신변을 비관한 내용의 메모가 발견되는 등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는 설리가 경기도 성남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구하라는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애도의 글과 함께 설리와의 사진을 게재하며 절친을 애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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