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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저녁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취존해주세요! 동호회 정모 특집’으로 꾸려졌다. 이날 게스트로는 이하늘, 장희웅, 김소라, 김풍, 정호영이 출연했다.
앞서 공개됐던 예고편 영상에서는 가수 김건모의 예비신부인 피아니스트 장지연의 친오빠로 출연한 장희웅이 김건모와 장지연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털어놓는 장면이 포함됐던 바 있다. 하지만 김건모가 최근 성폭행 혐의 의혹으로 논란을 입으면서 장희웅의 출연분이 어떻게 다뤄질지에 관심이 쏠렸다.
‘비디오스타’ 측은 이날 장희웅의 출연분을 편집없이 방송했지만 장희웅이 김건모와 동생 장지연에 대해 언급한 부분은 통편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장희웅이 볼링동호회 가입 기준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박소현이 관심을 보이자 김숙은 두 사람의 눈빛교환 시간을 제안했다. 핑크빛 투샷을 본 MC들은 “희웅 씨라고 안 부르고 형부라고 부를 거다”라고 짖궂은 장난을 치기도 했다.
장희웅은 자신이 ‘주몽’ ‘이산’ ‘선덕여왕’ ‘계백’ ‘마의’ 등 ‘MBC 사극 전문가’라고 밝혔다. 특히 이서진의 대역을 했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이서진 못지 않은 근육질 몸매를 공개했다. 이를 본 이하늘은 “이제 됐다. 다른 프로에서 섭외 오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하늘은 볼링부터 낚시, 사이클, 골프, 야구 등 ‘취미 부자’ 면모를 뽐냈다. 이를 듣던 장희웅은 “하늘이 형 집에 가봤는데 방 하나는 낚시 가게, 다른 방은 사이클 장비 가게인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하늘은 “요즘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고 있다”면서도 “캠핑카에 꽂혔다. 팔도를 돌며 낚시 하고 음식을 해서 이걸 유튜브로 만들고 싶다”고 하며 설레어 해 웃음을 안겼다.
최근 웨딩마치를 올린 웹툰작가 겸 셰프 김풍은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고 말했다. 출연이유를 묻자 “이하늘의 왕팬이어서”라고 대답했다. 김풍은 이하늘에 대해 “실제로 보니 제 과다. 수줍음 많고 낯가림이 심하신 거 보니 저와 비슷하다”고 팬심을 드러낸 후 눈빛교환 시간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일식 전문 셰프 정호영은 푸근한 지금의 이미지와는 달리 과거 날씬했던 시절 사진을 공개하며 “아마 60kg대였다”며 “지금은 저 때보다 50kg 정도 더 나간다”고 밝혀 폭소를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