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에릭, 유인나, 임주환 등 평소 좋아하던 배우님들이 출연하시는 드라마에 목소리로나마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너만 몰라’가 애정신과 함께 많이 나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벌써 우린 시작인 것 같아 / 어쩜 우린 연인인 것 같아 / 혹시 나만 이럴까 불안해지는 내 맘 / 이런 내 맘 너는 몰라 - ♪’
‘너만 몰라’는 사랑이 시작되던 때로 돌아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멜로디와 가사가 어우러진 알앤비 발라드곡이다. 이민혁은 달달한 보이스로 곡에 매력을 더했다.
이민혁은 ‘하나뿐인 내편’, ‘끝까지 사랑’, ‘쌉니다 천리마마트’, ‘굿 캐스팅’ 등 여러 드라마의 OST 작업에 참여했다. ‘너만 몰라’를 통해 또 다른 작품과 인연을 맺게된 이민혁은 “‘이민혁이 꾸준히 OST 작업을 하고 있구나’ ‘OST에 정말 잘 어울리는 목소리네’ 등과 같은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 OST 가창자로 저를 많이 찾아주셨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또 “‘취기를 빌려’ 원곡을 들어주신 분들이 비슷한 시기에 나온 저의 예전 곡들도 찾아 들어주셨다”면서 “그렇게 제 팬이 되었다는 분들이 많아 기뻤다”고 했다.
좋은 흐름을 타고 있는 이민혁은 이달 중 정승환의 ‘너였다면’, 멜로망스의 ‘짙어져’ 등을 작곡한 1601과 작업한 발라드 장르의 신곡을 낸다. 12월에는 멜로망스 정동환과 함께 호흡을 맞춘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민혁은 “뜻하지 않은 상황으로 힘든 한 해였지만, 모든 분들이 그렇듯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지냈다”며 “제가 발매하는 노래들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하는 가수 이민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