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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 사업으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허경환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허경환은 “과거 동업자의 사기로 빚이 20~30억까지 불어났었다”며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에 숨이 안 쉬어지더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 자리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3000만 원을 빼서 돈을 드리고, 일단 안심하고 가시라고 했다. 그때 자리에 앉아서 이야기하다 보니까 금액이 20~30억이었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그맨이라는 직업상 힘든 모습을 내색할 수 없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다행히 채무자들은 방송 활동을 하는 나를 믿고 기다려주고 이해해줬다”며 “이후 사업을 재정비했고, 고객들도 다시 찾아줬다. 그렇게 하면서 노하우가 생겼다. 수업료치고는 너무 비싼데 그래도 힘들었던 경험으로 지금 많은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매출은 지난해엔 170억 정도, 올해는 350억 원 정도일 것 같다”며 “직원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20명 정도 있다가 지금은 60명 가까이 된다. 내년에는 90명 가까이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다이어트한 연예인들은 다 우리 제품을 먹었을 것이다”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