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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2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8%(2부), 수도권 시청률 30.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1.9%(2부)로 역대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마지막 부분이다. 로건 리(박은석 분)는 심수련(이지아 분), 민설아(조수민 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오윤희(유진 분)를 납치해 칼로 위협했다.
이 말에 로건 리는 “네 말을 또 믿으라고? 아니. 넌 그냥 여기서 죽어라. 사람들은 널 못 찾을 거고 넌 흉악범에 탈주범, 지 딸까지 버린 비정한 엄마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라”고 말했다.
결국 오윤희는 로건리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더이상 믿어달란 말 안 하겠다. 민설아 죽인 사람 내가 맞고 그 벌은 어떻게든 내가 받은 거니까”라며 “하지만 잊지 마. 내가 죽어도 수련 언니 죽인 진범은 남는다는 거”라며 칼을 자신의 목에 댔다.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 오는 2월 시즌2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