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1분] '펜트하우스' 시즌2 기대 높인 엔딩…이지아·유진 행방은?

  • 등록 2021-01-09 오전 8:45:05

    수정 2021-01-09 오전 8:45:05

‘펜트하우스’(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뜨거웠다. SBS ‘펜트하우스’가 시즌1 엔딩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 제작 초록뱀미디어) 21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28.8%(2부), 수도권 시청률 30.5%(2부), 순간 최고 시청률 31.1%를 기록하며 최고 시청률로 종영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11.9%(2부)로 역대 시청률을 갈아치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역시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마지막 부분이다. 로건 리(박은석 분)는 심수련(이지아 분), 민설아(조수민 분)의 복수를 하기 위해 오윤희(유진 분)를 납치해 칼로 위협했다.

“내가 수련 언니 죽인 거나 마찬가지다. 언니가 사라지길 바랐으니까”라고 말한 오윤희는 “난 죽어도 싸다. 그런데 수련 언니 복수가 끝나면 그때 죽여라. 수련 언니 죽인 주단태, 천서진 다 갚아준 다음에 당신 손에 죽겠다”고 오열했다.

이 말에 로건 리는 “네 말을 또 믿으라고? 아니. 넌 그냥 여기서 죽어라. 사람들은 널 못 찾을 거고 넌 흉악범에 탈주범, 지 딸까지 버린 비정한 엄마로 사람들 기억 속에 남아라”고 말했다.

결국 오윤희는 로건리가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자 “더이상 믿어달란 말 안 하겠다. 민설아 죽인 사람 내가 맞고 그 벌은 어떻게든 내가 받은 거니까”라며 “하지만 잊지 마. 내가 죽어도 수련 언니 죽인 진범은 남는다는 거”라며 칼을 자신의 목에 댔다.

앞서 심수련이 주단태의 손에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며 ‘펜트하우스’의 시즌2에 대한 기대가 커진 상황. 시즌2에서 심수련을 연기한 이지아가 어떻게 등장할지, 또 오윤희를 연기한 유진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펜트하우스’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 드라마. 오는 2월 시즌2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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