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닭가슴살 사업 연매출? 350억.. 직원 늘릴 것"

  • 등록 2021-01-12 오전 12:41:14

    수정 2021-01-12 오전 7:02:34

허경환.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닭가슴살 사업으로 ‘지난해 연 매출 350억원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은 베스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개그맨 허경환 편이 방송됐다.

허경환은 이날 “제가 개그를 정식으로 배우질 않았다. ‘했는데~’ 아니면 옷 찢는 개그를 했다. 제가 몸짱 개그맨 1호일 거다”라며 “남들 아이디어 짤 때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있는 나 자신이 씁쓸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이어 “개그는 오래 할 수 없겠다 생각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걸로 사업을 해보자’ 생각하다 매일 닭가슴살을 먹고 있더라. 그래서 검색창에 쳐봤더니 5개 브랜드밖에 없더라. 지금 시작해도 6등이다 생각하고 시작했다. 오리지널, 갈릭, 칠리맛 세 가지로 맛 개발을 했는데 동료 개그맨들이 가장 정확하게 평가해줬다”고 밝혔다.

허경환은 이어 닭가슴살 사업으로 힘들었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동업자의 사기로 빚이 20~30억까지 불어났었다.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금액에 숨이 안 쉬어지더라. 영화보다 더 영화 같았다”면서 “그럼에도 개그맨이라는 직업상 힘든 모습을 내색할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매출에 대해 “ 2019년 매출은 170억원 정도, 2020년 매출은 350억원 정도 된다. 직원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20명이었는데 지금은 50명까지 늘었다. 내년에는 90명까지 늘리려고 한다”고 전해 이목을 모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AI인 줄 알았는데..카리나
  • 나는 나비
  • 천산가?
  • 우린 가족♥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