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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은 지난 15일 여자친구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이제는 제가 말을 해야할 것 같아서 글을 올린다”면서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신뢰와 믿음이 깨졌기 때문”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에서 말한 서울대 음대 학력은 거짓”이라며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됐다”고 전했다.
김동성은 이혼에 자신의 잘못도 있다면서 “그러나 100% 제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는다”면서 “공인으로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지금도 죗값 치르고 있다. 하지만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다.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원이라는 큰액수가 벅차 밀린 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동성은 지난 23일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전처와 나눈 대화, 아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한 것이다.
공개된 대화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들에게 “아빠집에서 같이 살래?”라고 물었고 아들은 “나중에 생각할게. 나도 엄마 계속 집에 안 오면 아빠랑 살려고”라고 대답했다. 김동성은 “잘 생각해보고 빨리 결정하자. 아빠가 너무 걱정이 된다”고 아들에게 말했고 아들은 “알았어. 누나 교회갈 때 지하철 타고 가. 그 이유는 엄마가 그 남자가 운전해서 누나가 싫어서”라고 전했다.
앞서 김동성은 여자친구 인민정과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해 “300만원을 벌면 200만원을 보내줬다”고 양육비 미지급 논란을 해명했다. 그러나 전처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거짓”이라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