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리, 커피숍 문전박대 논란에 "크게 후회"

  • 등록 2021-04-13 오전 6:28:11

    수정 2021-04-13 오전 6:28:11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방송인 사유리가 커피숍 문전박대 사건을 다시 한번 언급했다.

사유리는 1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자고 있던 중 아파트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라며 “위험해서 근처 카페로 이동하던 중 내가 큰 실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름과 전화번호를 써야 하는데, 신분증이 없어서 들어가지 못했다”라며 “커피숍 직원은 신분증이 필요하다고 했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에 서장훈은 “사유리 입장은 엄마의 마음으로 충분히 이해되지만, 직원도 코로나19 규정 때문에 들어오지 못하게 했던 건 당연한 것”이라며 “충분히 상황은 이해하지만, (절차대로) 직원의 말대로 했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사유리는 “큰 잘못이었다. 다음날 사과하러 갔다”라며 “내가 엄마가 되고 나서 가장 크게 후회한 순간이었다”고 했다. 또 “내 자식 지키는 것만 생각했는데, 그 직원도 누군가의 소중한 자식이었다”라며 “내가 잘 몰라서 큰 실수를 했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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