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출전한 고진영, 1R 버디만 7개 맹타…신기록도 진행중

고진영, JTBC 클래식 1R에서 버디쇼…7언더파 맹타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31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
  • 등록 2022-03-25 오전 7:00:49

    수정 2022-03-25 오전 7:00:49

고진영이 25일 열린 LPGA 투어 JTBC 클래식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 샷을 하고 있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이 3주 만에 출전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TBC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첫날 버디쇼를 펼쳤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즈배드의 아비아라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오전 조에서 먼저 경기를 끝낸 그는 공동 2위 최혜진(23), 제마 드라이버그(스코틀랜드)를 2타 차로 따돌리고 클럽하우스 리드에 올랐다.

이달 초 싱가포르에서 열린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올해 첫 실전 대회에 참가해 정상에 오른 고진영은 한국에서 약 10일간 재정비를 한 뒤 16일 미국으로 향했다.

지난해 11월 2021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고 올 시즌 첫 대회였던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고진영은 본인이 출전한 대회 기준 3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고진영은 최근 출전한 10개 대회에서 6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세운 신기록 행진도 진행 중이다. 이날 고진영은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와 31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도 이어갔다.

고진영의 페어웨이 안착률은 78.57%(11/14)에 그린 적중률이 무려 94.44%(17/18)에 달했고 퍼트 수도 29개로 준수했다.

고진영은 “오늘도 60대 타수를 치려고 노력했다. 그린이 정말 까다로워서 퍼트를 이렇게 잘할 줄은 몰랐는데 버디도 많이 하고 보기 없는 라운드를 했다. 하지만 3일이 남았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16라운드 연속 60대 타수, 31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 기록에 대해서는 “새로운 기록을 향해 한 발짝씩 내딛고 있어 기분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퀄리파잉 시리즈를 통해 올 시즌 루키로 데뷔한 최혜진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7타로 2타 차 공동 2위에 올랐고, 퀄리파잉 시리즈 수석 안나린(26)은 전인지(28)와 함께 3언더파 69타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고진영과 동반 플레이한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4)는 버디 2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1언더파 71타를 기록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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