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브레이브걸스, 1차 평가단 투표 꼴찌…"이 갈고 준비했는데"

  • 등록 2022-04-08 오전 6:57:06

    수정 2022-04-08 오전 6:57:06

(사진=Mnet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퀸덤2’ 브레이브걸스가 대면식 굴욕 이후 이를 갈며 무대를 준비했지만, 글로벌 평가단 투표 순위 5위로 꼴등을 차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다만 ‘퀸덤2’ 참가자들의 자체 평가에선 어떤 참가자들에게도 ‘한 수 아래’ 지목을 받지 않아 향후 반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지난 7일 방송한 Mnet 예능 ‘퀸덤2’ 2회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대표곡 경연들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선 네 번째 무대 위로 오른 브레이브걸스의 무대를 공개했다.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대면식 때 참가자 맞수 선택에서 한 표도 받지 못해 충격을 자아냈다. 메인보컬 민영은 “0표를 받아 속상했다. 이가 갈려서 없어질 것 같다”고 속상함을 토로했다.

유나는 “우리가 너무 보여준 게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냉정히 분석했다. 역주행 이후 ‘롤린’으로만 기억돼 새로운 모습들을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유나는 “우리를 저렇게밖에 안 봤으니 라이벌로 생각 안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들끓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1차 경연 주제는 대표곡 대결이었다. 은지는 “1차 경연에선 확실한 퍼포먼스와 댄스를 보여주고 싶다”고 의견을 개진했고, 유나 역시 “맞다. 댓글 보면 브걸 전부 30대 아님? 이런 식이더라”고 속상함을 내비쳤다.

유나는 “편견을 깨 버리고 싶다. 저런 것도 할 줄 알았구나란 생각을 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고 민영 역시 “이번엔 보컬보다 퍼포먼스에 치중을 둬 다른 모습을 보여주자”고 제안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는 정주행으로 처음 좋은 성적을 거뒀던 후속곡 ‘치맛바람’을 새로운 버전으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였다.

모든 무대가 끝난 뒤 현장 글로벌 평가단의 투표가 진행됐다. 평가단은 관람한 무대들 중 가장 마음에 든 두 팀에게만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에 앞서 각 그룹들이 진행한 자체 평가 결과가 먼저 공개됐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어느 팀에게도 ‘한 수 아래’ 팀 지목을 받지 않아 놀라움을 안겨줬다. 브레이브걸스는 한 수 위 팀을 꼽지 않은 대신, 자신의 한 수 아래로 비비지를 뽑았다.

그럼에도 글로벌 평가단 투표에서 꼴찌를 차지하면서 브레이브는 5위로 무대를 마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멤버 유정은 “저흰 작년 롤린 역주행 바람으로 이 자리까지 온 거라 (처음부터) 기대를 거의 안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민영 역시 “여기 나오게 된 계기가 ‘글로벌 인지도 향상’”이라며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열띤 호응을 받았음에도 결과가 좋지 않아 속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민영은 “계속 이런 결과가 지속되면 저도 멤버들도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다. 그럼 끝이라고 생각한다”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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